2011/05/15 20:13
[해외소식]
"한국 가요, 한국 드라마, 한식...정말 좋아합니다!"
지난 3월 중순 태국 방콕 시내에서 열린 국내 한 방송사의 한류 콘서트 현장.
수만 명의 관객으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공연장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한국 가요를 열심히 따라 부르는 젊은 여성이 눈에 띄었다. 바로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의 장녀 마 프랑(21).
태국의 명문 국립 출라롱콘 대학 예술학부 3학년인 마 프랑은 교양 한국어를 전공 강의만큼이나 열심히 챙겨 듣고 슈퍼주니어와 원더걸스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자타 공인의 한류 마니아다.
지난 3월 중순 태국 방콕 시내에서 열린 국내 한 방송사의 한류 콘서트 현장.
수만 명의 관객으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공연장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한국 가요를 열심히 따라 부르는 젊은 여성이 눈에 띄었다. 바로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의 장녀 마 프랑(21).
태국의 명문 국립 출라롱콘 대학 예술학부 3학년인 마 프랑은 교양 한국어를 전공 강의만큼이나 열심히 챙겨 듣고 슈퍼주니어와 원더걸스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자타 공인의 한류 마니아다.
지난해 7월에는 출라롱콘 대학에서 열린 한국의 날(완 까오리) 행사에서 한복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외빈들을 안내했고 친구들과 한국식당을 찾아 삼겹살에 소주잔을 기울이는 맛까지 즐길 줄 안다.
딸의 이 같은 '한국 사랑' 덕분인지 아피싯 총리도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날 때면 이야깃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마 프랑이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한류 콘서트를 관람했을 때는 아피싯 총리가 직접 정해문 대사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는 전언이다.
태국에서 한류에 푹 빠져 있는 사람은 마 프랑만은 아니다.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태국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 역시 매주 1회 삼계탕을 즐기는 '한식 팬'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태국 시내 한국 식당은 항상 태국인 손님들로 북적인다. 지난 2005년 드라마 '대장금'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TV를 틀면 어느 채널에서나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고 한국 화장품이나 한국 전자제품은 태국 국민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태국 내 21개 대학교에 한국 관련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대학에서는 한국어문학을 학사 과정 전공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한류 열기는 태국과의 외교관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 정부도 친한(親韓)성향을 보이며 우리나라와 교류ㆍ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태국 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지금 태국에서는 한류가 '국민 화두'"라면서 "이처럼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국 사회에서 태국 출신 근로자나 결혼 이주여성을 좀 더 배려하고,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도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딸의 이 같은 '한국 사랑' 덕분인지 아피싯 총리도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날 때면 이야깃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마 프랑이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한류 콘서트를 관람했을 때는 아피싯 총리가 직접 정해문 대사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는 전언이다.
태국에서 한류에 푹 빠져 있는 사람은 마 프랑만은 아니다.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태국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 역시 매주 1회 삼계탕을 즐기는 '한식 팬'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태국 시내 한국 식당은 항상 태국인 손님들로 북적인다. 지난 2005년 드라마 '대장금'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TV를 틀면 어느 채널에서나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고 한국 화장품이나 한국 전자제품은 태국 국민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태국 내 21개 대학교에 한국 관련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대학에서는 한국어문학을 학사 과정 전공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한류 열기는 태국과의 외교관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 정부도 친한(親韓)성향을 보이며 우리나라와 교류ㆍ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태국 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지금 태국에서는 한류가 '국민 화두'"라면서 "이처럼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국 사회에서 태국 출신 근로자나 결혼 이주여성을 좀 더 배려하고,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도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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